13년째 복직 투쟁 중인 콜텍 해고노동자 임재춘씨가 12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소복을 입고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 앞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씨는 "노동자들이 손을 다치면서 기타를 만들었지만 결국 해고당했다"며 "박영호 사장은 명품기타를 만들 자격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기자회견에 참석한 콜텍 해고노동자들은 회사가 아직도 복직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본사 정문 앞에 단식 농성장을 설치했습니다.